자연재해 속 생존의 기술

엄마, 피난 가야 해!
몇 년 전 여름, 나는 우리 마을이 있는 강 주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있을 거라는 사전 경보 메시지를 받았다. 나의 어린 아들과 나는 긴급 키트를 챙기고 가장 가까운 피난처로 이동해야 했다. 그 경험은 자연재해가 얼마나 빠르게 다가오는지, 대비가 부족하면 얼마나 무력할 수 있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했다.
자연재해는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3년만 해도 세계 각지에서 기록적인 기온 상승, 대규모 산불, 폭우 등의 기상이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각 지역마다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훈련이 강화되고 있다. 각종 자연재해 대비 책자와 앱들이 적극 홍보되고 있다.
친구에게 물어봤다 – 너는 준비됐니?
내 친구 중 한 명인 미나는 계절마다 '생존 박스'를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박스에 전등, 물, 건조식품, 응급약품 등을 담아두고, 특히 태풍 시즌 전에는 이 박스를 재점검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가정용 발전기를 구입하기도 했다. 그녀의 이러한 준비 덕분에 비상시에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
당신의 지역은 얼마나 안전한가?
각 지역마다 위험 수준이 다르다. 내가 사는 도시는 최근 몇 년간 침수 피해를 자주 겪었다. 그래서 나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침수 위험 구역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침수에 대비한다. 이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과 이웃이 있는지 알 수도 있다.
정말 뉴스를 챙겨 볼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자연재해 정보는 항상 챙겨보자. 얼마 전 기상청은 특정 시간대에 예상하고 있던 태풍이 진로를 바꾸었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미리 대피할 수 있었다. 공식 뉴스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얻는 정보 역시 유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생존 기술 익히기
나는 최근 지역 커뮤니티 클럽에 가입하여 응급처치와 생존기술을 배우고 있다. 예를 들어, ‘피난 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들’, ‘지진 시의 행동 수칙’, ‘산불 시 대피 요령’ 등을 실습하면서 위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침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가족과 함께 대비하자
가족들과 정기적으로 안전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첫 재난경험 후, 우리 가족은 매달 한 번 재난 상황 훈련을 하고 있다. 집에서 나가 근처 피난처까지 걷거나, 집안의 안전한 구역을 찾아보는 등의 실습을 통해 가족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 할 일을 숙지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어떻게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경고의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 일상에서 조금만 더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갑작스러운 재해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